설골 증후군에 증상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임상 증후군

 

설골증후군은 경돌기설골 인대의 석회화와 염증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경돌기는 외이도부위의 측두골에서 앞쪽 및 아래쪽으로 향하는 뼈돌기입니다.

경돌기설골인대의 두부쪽 부착부가 경돌기이고 꼬리쪽 부착부가 설골이 되는 것입니다.

설골증후군에서는 설골부위의 꼬리쪽 부착부에 석회화가 이루어집니다.

설골에 부착하는 다른 근육들의 건염이 이러한 석회화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설골증후군은 Eagle's 증후군과 동시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골형성과다증(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 환자의 경우 경돌기설골 인대의 

석회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설골증후군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징후 및 증상

 

설골증후군의 통증은 날카롭고 칼로 쑤시는 듯하며,

하악을 움직이거나 목을 돌리거나 침을 삼킬 때 발생합니다.

통증은 하악끝 바로 밑에서 시작해서 전외측 목으로 뻗어 나갑니다.

이 통증은 또한 편측 귀로도 전달됩니다. 어떤 환자들은 인두에 이물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설골의 대각부위의 경돌기설골 인대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소량 주사하는 것이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방법입니다

 

 

검사법

 

설골증후군에 대한 특별한 검사는 없습니다. 경부의 일반촬영이나 CT , MRI 사진에서 설골부위의 꼬리쪽 경돌기설골인대의 석회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석회화가 여러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설골증후군을 강력하게 의심하게

하는 지표가 됩니다. CBC , ESR , ANA 등의 검사는 염증성 관절염이나 측두 동맥염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이미 기술한 바와 같이 경돌기설골 인대에 소량의 국소마취제를 주사하는 것이 환자의 통증이 실제 여기서 기인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임상증상에서 침 삼키기가 가장 두드러진 증상이라고 한다면 식도의 내시경검사를 통해 

식도ㅡ위 경계부를 잘 살펴보고 위역류를 유발하는 식도종양이나 협착여부를 감별해내야 합니다.

 

감별진단

 

설골증후군의 진단은 역시 제외하는 방법으로 하며 우선적으로 다른 질환을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후인대 감염이나

종양 등이 설골증후군과 유사한 통증이나 다른 증상들을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러한 위독한 질환들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면역억제 환자에서 설골의 골수염등도 설골증후군 유사합니다. 설인 신경통 역시 설골증후군으로 오진

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설인신경통의 통증은 삼차신경통처럼 전기치는듯한 발작양상이며 설골증후군은

움직일 때 발생하는 날카롭고 뻗치는 듯한 통증입니다. 설인신경통은 심각한 심서맥과 실신을 동반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 두 질환을 잘 구분해야만 합니다.

 

합병증 및 주의사항

 

주요한 위험요소는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을 진단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경돌기설골 인대에 주사를 하려고 한다면

이 위치가 혈관이 풍부하고 주요한 혈관들이 가깝기 때문에 환자에게 반드시 시술 후 자반증이나 혈종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지해야 합니다.